"르노삼성차 신모델 내년초 구체계획 발표"

  • 입력 2000년 9월 19일 18시 45분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조사를 거쳐 내년초에 구체적인 신모델 투입계획을 발표하고 2005년까지 3, 4개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모델 시판은 이르면 2002년 말을 전후해 이뤄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2002년까지 연간 12만대를 팔아 국내 중형차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뒤 2005년까지 3, 4개 모델에 연 24만대를 생산하고 2006년 이후에는 4, 5개 모델에 연 50만대 생산체제에 돌입, 이중 절반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톨 사장은 이와 관련, “신모델 투입은 파트너인 닛산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르노―닛산의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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