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관은 공적자금 추가조성 발표에 따라 여야 정당에 조속한 국회동의를 요청하고 국제 유가 급등과 증시 불안 등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국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진장관은 당초 프라하에서 26일부터 열리는 IMF IBRD 연차총회에 앞서 24일과 25일 IIF(국제금융연구원) 연설 및 한중일 재무장관회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들 일정을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에게 맡기고 총회에만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