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경제인연합회(CBI) 초청 한국경제설명회에서 “공적 자금 동의안을 늦어도 다음달 14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장관은 또 대우차문제와 관련, “대우차매각의 일정과 전략 등은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총재에게 완전히 위임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는 도와줄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설명했다.
진장관은 또 남북경협과 관련, “한국 정부는 현 단계에서 통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대화를 통해 평화를 정착시키고 경제협력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는 외국인에게도 북한투자의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