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3명가운데 1명인터넷이용

우리나라 여성은 3명 가운데 1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전문조사기관 인터넷메트릭스와 공동으로 8월 전국 3414가구 1만11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이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 인터넷사용자수는 8월말 현재 694만명으로 전체 사용자 1640만명 가운데 42.3%를 기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여성 인터넷사용자수 비중은 지난해 10월 33.1%와 올해 3월 37.4%에 이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 절대적인 이용자 숫자에서도 3월말 521만명에서 173만명이나 늘어났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았을 경우 대상 인구의 38.5%를 차지하는 164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3월보다 17.7%(247만명) 늘어났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자는 1474만명이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