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지문인식 15.1인치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모니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 앞면에 부착된 지문인식 칩을 통해 사전에 지문이 등록된 사람만 컴퓨터를 켤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문서 및 프로그램을 열 때도 지문인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컴퓨터를 켜놓고 자리를 비우더라도 다른 사람이 중요한 파일이나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LG전자는 정부기관 은행 통신업체 증권사 등 보안을 중시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