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모든 사원들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올림피아드 기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온갖 ‘지식’을 사내 정보망에 올려놓고 평가를 받고 있다. 마감을 하루 앞둔 4일 현재 2000여건이 올라왔다. 내용은 해외출장 때 좋은 호텔을 쉽게 찾는 법에서 주요 거래처 담당자들의 개인신상, 고객사의 최근 동향까지 다양하다. 직원들은 “사내정보망에 올라온 지식들이 ‘살아있는’ 지식으로 업무에 귀중한 참고가 되고 있다”는 반응들.
정보경영팀의 강천석 과장은 “금년 처음 행사가 마련되었지만 제출된 내용 중 거래처나 시장동향에 대한 자료는 회사의 영업전략을 마련하는 기초로 활용해도 충분할 만큼 귀중하다”고 말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