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이날 “지난달 29일 열린 제4차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73.47%만 찬성해 미결된 매각추진 안건을 30일 서면을 통해 전체 36개 금융기관에 보내 의견을 물었다”면서 “채권단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 82.41%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이와 함께 서면결의에 부친 매각대금 분배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찬성률이 63.4%에 그쳐 통과시키지 못했다.
채권단은 체이스맨해튼 은행을 신동방의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바 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