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재은행(www.jobsos.co.kr)은 최근 487개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채용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직무능력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직무능력 다음으로는 외국어능력(21%) 전산능력(14%) 자격증(13%)을 꼽았으며 학력을 꼽은 응답자는 10%에 불과해 학력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국인재은행측은 설명했다.
또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사유를 조사한 결과 50%의 응답자가 ‘회사의 비전’을 첫째로 꼽았으며 급여(32%)와 직종(18%)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 희망업체로는 외국인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기업(31%) 벤처기업(29%) 순인 반면 중소기업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는 3%에 불과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