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9일 경기 안산 고잔지구의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147필지 8만200여평을 분양하면서 계약자가 계약 해제를 원할 경우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주는 ‘이자보장 조건 특별분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자는 사들인 토지의 가격이 떨어질 경우 2003년 7∼9월 사이에 계약을 해제할 수 있으며 이때 원금과 연 6%의 이자를 환불받을 수 있다.
안산 고잔지구는 총 계획인구 15만명으로 올해말까지 7000여가구, 2002년말까지 2만6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분양접수는 23∼25일. 042―629―3334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