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토스, '다임러' 브랜드로 수출

현대자동차는 아토스가 멕시코에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닷지(Dodge)’ 브랜드로 수출된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3만5000대 규모인 이번 수출은 멕시코가 현지 생산거점을 갖춘 메이커에 한해 일정비율의 완성차 수입을 허가하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뤄진 일이다.

멕시코의 자동차판매 규모는 승용차 100만대 등 연간 165만대이며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점유율 24%를 차지하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