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케네디(JFK)공항에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과 미국 연방항공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 화물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부지 2만4500평, 연면적 7000평 규모인 이 화물터미널은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연간 20만t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터미널 건설비인 1억200만달러 전액을 뉴욕시가 발행하는 면세 채권으로 조달,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