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최근 시 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협회 등을 대상으로 부실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건설업체 1598개사와 전문건설업체 6968개사 등 모두 8566개사가 자본금과 기술인력 등 등록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파악, 영업정지 등 퇴출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현재 등록 건설업체는 8월말 기준으로 일반건설업체 6430개사와 전문건설업체 3만1518개사 등 모두 3만7948개사에 달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일반 건설업체의 경우 자본금 기준미달이 472개사, 기술진 미달이 816개사, 경력임원 미달이 389개사, 시설 부족이 17개사로 각각 조사됐다.전문건설업체의 경우 자본금 기준 미달 4149개사, 기술진 미달 4996개사, 시설기준 미달 17개사로 각각 파악됐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