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 법인은 소장에서 “대우전자 주주들은 98년과 99년 분식된 회계를 믿고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당시 대우전자 경영진과 회계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안진회계법인은 주주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참여한 주주는 총 360명으로 주주의 손해배상요구 총액은 146억원이나 한누리 법인은 우선 1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고 재판 과정에서 청구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