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가 가전시장은 독일의 밀레와 가게나우, 이탈리아의 자누시 등 외국산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업체가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
LG전자는 올해안에 서울 강남에 벨라지오 시스템 라인 전시를 위한 전문 전시장을 짓고 고급 아파트 입주자 등 부유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90년대 초부터 부유층을 대상으로 형성된 고급 가전 시장은 올해 1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LG전자는 국내 시장 규모가 2000억원대에 이르는 2003년께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