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조선 매출액 작년보다 배이상 증가

  • 입력 2000년 10월 25일 18시 28분


현대상선은 유조선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해당부서 직원 6명 전원에게 11박12일간 해외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우선 2명은 26일 충남 대산항에서 한국―중동을 오가는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밀레니엄호에 승선, 7일간 승무원과 함께 항해하면서 현장실습을 한 뒤 싱가포르에서 내려 배낭여행을 하며 현지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올해 12척의 유조선으로 지난해보다 100% 이상 늘어난 4500억원의 매출과 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회사 유조선부는 부서장을 제외한 직원 1명당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올리는 셈이 된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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