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양정우(楊正午) 후난성 당서기, 추보(儲波) 후난성장, 홍순영(洪淳瑛) 주중 한국대사,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구자홍 LG전자대표 등 1000여명의 한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120만대 생산규모의 대형 TV용 브라운관 제 2공장인 ‘성사(星沙) 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착공해 총 1억 5000만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에서는 앞으로 29인치 완전평면 및 33인치 초대형 TV용 브라운관을 생산한다.
LG전자는 97년 완공된 창사 1공장이 연간 380만대의 브라운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7월 모니터용 브라운관 공장(연간 200만대)을 완공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총 700만대의 브라운관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