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무공에 따르면 베이징 중앙사업 지구의 경우 사무실 임대료가 평균 33.1%, 상하이 중앙 푸시는 10.9%, 푸동은 9.7% 올랐다.
각 지역마다 톱 5, 6위안에 드는 건물의 공실률은 10%에도 못미쳐 쓸만한 사무실은 거의 동이 난 상태다.
베이징의 사무실 임대료가 특히 많이 오른 이유는 다국적 투자자들의 하이테크 분야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 신설되는 중국 기업들도 중심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현지 재산권 대행 회사들은 “새로운 사무실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베이징의 임대료는 지난 몇 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고급 호텔 투숙율도 베이징은 10%, 상하이는 20% 정도가 각각 늘어 빈방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반면에 광조우의 임대료는 3.7% 떨어졌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