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두고 98년 설립된 잡스디비는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에 지사를 갖고 있는 다국적 채용사이트. 세계적인 순위비교사이트 ‘100hot.com’에서 최근 2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올해의 인터넷 채용분야 1위 사이트.
잡스디비는 11개국 사이트를 횡적으로 연결해 국내 구직자의 해외 취업이나 국내 기업의 해외인력 채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입력된 지원자의 이력서를 선별적으로 기업에 제공해 채용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
잡스디비코리아㈜의 이기봉대표는 “인력채용 사이트들이 지원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나 잡스디비는 구직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적절히 제한해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