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약땐 자녀에 대학입학금＂ 우정건설 이색 판촉행사

아파트 계약자나 직계자녀가 서울의 4년제 대학교에 합격하면 입학금과 1학기 수업료를 지급하는 아파트 분양 판촉 행사가 등장했다.

우정건설은 내달초 청약을 접수하는 서울 11차 동시분양 물량으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우정 하이비전’ 아파트를 내놓으면서 이같은 판촉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양 판촉을 위해 생활 필수품이나 승용차 등이 제공되기는 했지만 최고 300여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이 제공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우정건설은 또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개인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줄 계획이다. 02―887―1114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