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차를 팔고 싶은데, 고장난 데는 없나, 가격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차 정보 중개 사이트인 엔카(www.encar.com).
SK㈜가 6월 개설한 이 사이트에는 22일 현재 1만4500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정밀차량진단 서비스를 비롯해 대출 보험 등 중고차 거래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중고차 매매 이후 3개월간 무상 수리보증도 해준다.엔카의 강점은 역시 최대 주유소망을 갖춘 SK의 브랜드 파워.전국의 주유소와 정비망,엔크린 보너스 카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SK가 가진 모든 자산의 합작품인 셈이다.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1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달초에 부산 대구 울산 지역에도 추가로 개설된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