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업체 카맨샵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도록 아버지들에게 힘을 주자는 뜻에서 아빠사랑 캠페인 을 벌이고 있다. 부실 기업들의 잇따른 퇴출과 금융권의 2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감원한파에 시린 가슴을 부여안고 있을 아버지들에게 자녀와 아내가 믿음의 마음을 전하자는 것.
카맨샵 홈페이지(www.carmanshop.com)나 관계회사인 네스테크 홈페이지(www.nex-tek.com)에 들어가 사연을 전하면 회사에서 엽서에 옮겨적어 본인에게 전달해준다. 또 이 회사는 전국 순회 캠페인을 다니면서 엽서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캠페인을 벌여 지금까지 사랑의 엽서를 모두 7만2500통이나 보냈다 고 말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