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000년 신지식농업인으로 김상춘씨(39·전북 정읍시) 등 13명을 선정, 5일 발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농림부가 농업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해 모두 91명을 발표했다. 3번의 현지 실사와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기술력, 경영능력,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모범이 되는 선도농가를 선정했다.자신이 개발한 유황한약사료를 이용해 유황오리를 생산, 연간 5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김상춘씨를 비롯해 김석중 주형로 박용대 황병익 이기철 이등주 안응식 백재기 강제석 박휘철 설호길 안희복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