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시장 건설 수주실적이 이같이 저조함에 따라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 100억달러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최근 해외 발주처들이 한국 건설업계의 구조조정 등을 우려해 새로운 계약을 기피하는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기(金允起) 건교부 장관은 이같은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7일부터 16일까지 ‘수주촉진 지원단’을 이끌고 이집트 쿠웨이트 이란 등 중동 3개국과 중국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중국 방문에서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사업에 국내 업체의 참여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