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믿을만한 곳은 면세점만한 곳이 없겠죠. 인터넷 면세점으로는 ‘라이코스―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면세점은 해외 출국일정이 정해진 경우만 이용할 수 있으니까 ‘i쇼핑’만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우선 ‘찜’해놓은 화장품의 면세점 가격을 알아놓으세요. 그래야 다른 쇼핑몰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니까요.
수입화장품 전문쇼핑몰로는 ‘마이오렌지닷컴’ ‘듀프레’ ‘딸기넷’이 있습니다. 백화점 중엔 ‘현대 인터넷백화점’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요. 이 중에서 값이 싸면서 다양한 제품을 갖춘 곳은 ‘마이오렌지닷컴’인 것 같아요. 백화점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답니다. 제품도 겔랑 시세이도 샤넬 랑콤 에스테로더 시슬리 클라란스 바비브라운 등 주로 해외명품들이에요.
‘겔랑’에서 나오는 파스텔톤 구슬파우더인 ‘메떼오리뜨 파우더’의 경우 백화점 가격이 6만5000원정도인데 ‘듀프레’에선 5만600원, ‘마이오렌지닷컴’에선 4만9000원에 판매해요. 롯데면세점 가격이 50달러니까 백화점은 물론 면세점보다도 싸게 사는거죠.
다른 상품의 경우 ‘엘리자베스아덴’의 눈가 전용 에센스 ‘세라마이드 아이’(60캡슐)가 5만1300원, ‘랑콤’의 ‘엑스땅씰’ 마스카라는 2만3700원, ‘이시마’의 ‘매티데이’ 수분로션(30ml)이 백화점 판매가보다 30% 저렴한 4만9000원정도. 인터넷에서 수입화장품을 살 때 망설이게 되는건 ‘진품일까’하는 걱정때문이지요. 믿을만한 쇼핑몰인지, 배달사고나 품질에 대한 고객 불만사항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주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