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백기승씨 코콤피알 부사장으로

  • 입력 2000년 12월 18일 18시 29분


대우그룹 홍보담당 임원 출신인 백기승(사진)씨가 최근 국내 중견 홍보 대행사인 코콤피알(대표 김장열)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씨는 30대 중반에 이사로 승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8월초 정부의 산업정책 부재를 신랄히 비판하는 ‘신화는 만들수 있어도 역사는 바꿀수 없다’는 책을 내기도 했다.

한편 코콤피알은 사명을 코콤포터노벨리로 바꾸며 국제적 홍보대행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98년부터 업무제휴관계를 맺어온 미국 포터노벨리사가 코콤피알의 경영성과와 성장가능성을 인정하고 지분 10%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포터노벨리는 전세계 51개국에 92개의 지사를 갖고 있는 종합홍보회사로 버슨마스테라, 힐앤놀튼과 함께 세계 홍보업계에서 빅3를 구성하고 있다. 02―6366―150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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