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가 아래로 떨어진 사과 배 등 과일값을 방치할 수 없어 정부가 이달 말까지 사과 2000t, 배 3000t을 사들이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오갑원(吳甲元)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은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하루 평균 1000명을 대상으로 단기직업훈련(겨울철 능력개발과정)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지난달말 현재 5240명으로 추정되는 노숙자를 150개 ‘노숙자 쉼터’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등 육류의 소비자 권장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을 월 2회 조사, 공표해 육류 가격안정을 유도키로 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