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월부터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가운데 융자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창업자금 등 총 11개의 정책자금 금리를 모두 내린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이 아닌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직접 대출되는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창업투자회사 등의 융자금 금리도 종전 6.5%에서 5.75%로, 부실위험이 큰 기업에 지원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은 8.5%에서 7.75%로 각각 인하된다.
중기청은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그동안 정책자금을 지원 받은 1만4000여개 중소제조업체들의 금리부담이 연간 623억원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