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과 푸르덴셜 및 IFC는 지난해 8월 제일투신증권에 1차로 1억3300만달러, 앞으로 2∼3년안에 4억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예비계약을 체결했다. 1차 투자금액 1억3300만달러는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우선주에 1억달러(푸르덴셜) △제일투신 후순위 채권에 3300만달러(IFC)가 사용된다. 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제일투신이 임시주총을 개최한 뒤인 2월중순이 될 전망이다. 제일투신의 대주주인 제일제당도 외자유치와 동시에 500억원어치의 제일투신증권 후순위 전환사채를 매입한다.16일 본계약 행사에는 스티브 펠레티어 푸르덴셜 해외투자그룹 회장과 IFC 한국사무소장이 참석해 앞으로의 공동경영 계획과 한국시장 전망 등을 밝힐 예정이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