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비동기식 IMT―2000 사업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민주 방식으로 일반에 주식을 공모한다. 한국통신은 3월12일 IMT―2000 법인인 ‘한국통신 IMT’(가칭)를 설립하기로 하고, 한통IMT에 참여하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6∼8일 주식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통은 다음달 2일 한통IMT 국민주 공모를 위한 주식청약 공고를 내고 굿모닝증권을 주간사 회사로 6∼8일 주식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액면가 5000원인 주당 공모가는 1만8000원이며, 청약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주식대금 납입을 완료해야 한다. 국민주 공모 규모는 한통IMT의 초기 자본금 5000억원의 5%인 500만주다.한편 다음달초 초기 자본금 3000억원으로 설립되는 SK IMT의 경우 초기 자본금에 국민주가 포함돼 있지 않으나 2002년 5000억원 증자 때 증자분의 3%를 국민주로 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