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경쟁률 19대1

  • 입력 2001년 1월 22일 16시 37분


금융감독원은 22일 “2월25일 치러질 올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 지난해보다 2277명 감소한 1만373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차 합격자는 응시자 가운데 10% 가량인 1300여명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75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을 위한 경쟁률은 19대 1. 1차시험 합격자는 4월27일 발표되며 2차시험은 7월4∼5일 치러진 뒤 9월말 발표된다.

금감원 유태식 팀장은 합격자 수를 200명 늘렸지만 오히려 응시자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해부터 1차 객관식 시험의 문제 및 정답을 공개하면서 ‘출제경향 파악’만을 위해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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