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차 합격자는 응시자 가운데 10% 가량인 1300여명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75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을 위한 경쟁률은 19대 1. 1차시험 합격자는 4월27일 발표되며 2차시험은 7월4∼5일 치러진 뒤 9월말 발표된다.
금감원 유태식 팀장은 합격자 수를 200명 늘렸지만 오히려 응시자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해부터 1차 객관식 시험의 문제 및 정답을 공개하면서 ‘출제경향 파악’만을 위해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