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교육보험 선지급 학자금 걱정 ‘뚝’

  • 입력 2001년 1월 28일 19시 05분


‘자녀의 학자금, 교육보험 선지급으로 해결하세요.’

곧 자녀의 등록금이 부담스러워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생명보험사들은 해마다 교육보험 가입자에 학자금을 계약시 정한 지급 일정보다 앞당겨내주고 있다. 원래 교육보험은 계약을 맺은 달이 돼야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등록금 마련에 힘겨운 부모들을 위해 미리 지급하는 것.

따라서 올 3∼12월 교육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인 가입자들은 미리 학자금을 당겨 쓸 수 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보험증권과 신분증, 도장 등을 갖고 보험사 창구를 찾으면 직시 내준다. 보험사에 따라 전화나 팩스로도 신청한 경우 곧바로 신청자의 계좌로 입금시켜주기도 한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주요 11개 생보사가 선지급하는 교육보험은 약 123만건, 약 5560억원에 이른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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