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노조는 정리해고에 맞서 이날도 게릴라 파업 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오후 매그너스 레간자를 생산하는 제 2공장 라인과 누비라를 만드는 제 1공장을 세웠다. 전날 게릴라 파업으로 대우차는 총 생산예정 740대 가운데 360대가량을 생산하지 못한데 이어 이날도 228대 차질을 빚었다.
대우차 경영진은 노조가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감원기준 등을 협의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16일 정리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