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최근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구조조정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이달에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발표한 종합 실업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재원확대 등을 바탕으로 30, 40대 실업을 감안한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실업자들을 위한 취업재교육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취로사업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택개량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이 공사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