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씩 정회하면서까지 계속된 회의에서 노조는 정리해고를 회피하기 위해 쌍용차 전보 인원의 고용을 유지하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4개월간 무급순환 휴직을 실시하자는 최종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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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측은 그러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의 결렬을 선언하고 오후 5시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 해고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정리해고 규모는 97년 근로기준법 제31조(경영상 해고)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크다. 대우차 노조는 이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으나 사측의 휴업으로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도는 낮았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