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6일 6개 발전자회사 사장을 공개 채용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20일경부터일간신문에 공개채용 광고를 싣기로 했다.
산자부와 한전은 내주초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장선임위원회를 발족한 뒤 이 위원회가 면접과 서류심사 등을 통해 개혁성과 전문성,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외부인사를 선발하도록 할 예정이다.6개 발전자회사 중 화력발전 5개 자회사는 각각 자산 규모 3조원으로 재계 순위 20∼30위 수준이며 원자력 발전자회사는 18조원으로 포항제철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