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부문 6개 자회사 사장 공개채용한다

  • 입력 2001년 2월 16일 18시 26분


4월초 분할 예정인 한국전력의 발전부문 6개 자회사의 신임 사장이 공개 채용된다.

한국전력은 16일 6개 발전자회사 사장을 공개 채용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20일경부터일간신문에 공개채용 광고를 싣기로 했다.

산자부와 한전은 내주초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장선임위원회를 발족한 뒤 이 위원회가 면접과 서류심사 등을 통해 개혁성과 전문성,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외부인사를 선발하도록 할 예정이다.6개 발전자회사 중 화력발전 5개 자회사는 각각 자산 규모 3조원으로 재계 순위 20∼30위 수준이며 원자력 발전자회사는 18조원으로 포항제철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