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위원회’를 열어 세계박람회를 전남 여수시에 유치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유치위원장은 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기아차회장이 맡는다.
실무를 맡은 해양수산부는 5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키로 했다. 유치지원위원회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외교통상부 등 13개 부처 장관들이 참여한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