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을 지키는 사람과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에 대해 혜택이 달라야 준법정신이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부는 실업자를 위해 직장 알선과 전직 훈련을 적극 지원하라”며 “자영업을 시작하는 데도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보화에 13만명이 더 필요하고 3D 업종에서도 15만명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정보화 분야 등에 대한 전직훈련을 시키고 노동자들도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우자동차 문제로 실업이 발생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같은 고통과 결단이 없으면 대우자동차 전체가 문을 닫게 되고 모두가 실업자가 된다”며 “서로 고통을 이겨내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