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78조원중 11조원 회수…예보公 국회보고

  • 입력 2001년 2월 26일 18시 47분


97년 12월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323개 부실금융기관에 총 77조9490억원이 지원됐으며 이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말 현재 11조2954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용(李相龍)예금보험공사사장은 26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원유형과 액수는 △출자 35개 기관, 36조1161억원 △출연 22개 기관, 12조1573억원 △예금대지급 236개 기관, 19조2488억원 △자산매입 12개 기관, 8조6335억원 △대출 68개 기관, 1조7933억원 등으로 분류,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18개 기관, 39조6789억원 △보험 16개 기관, 10조7971억원 △증권 6개 기관, 4조9144억원 △종금 29개 기관 16조8214억원 △금고 73개 기관, 4조406억원 △신협 181개 기관, 1조6966억원 등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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