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LG칼텍스가스와 SK가스는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LPG 충전소에서 공급하는 LPG(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kg당 11.00원과 11.17원 각각 내리기로했다.
이에따라 LG칼텍스가스가 공급하는 LPG 가격은 현행 ㎏당 723.48원에서 712.48원으로, SK가스는 ㎏당 723.50원에서 712.33원으로 내린다.
양사는 "별다른 가격변동 요인이 없지만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줄이고 LPG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값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국제가격이나 환율의 급등만 없다면 당분간 이같은 하향안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