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삼성물산의 상사 주택 및 유통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배종렬(裵鐘烈) 제일기획 사장이 발탁됐고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에는 안복현(安福鉉)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했다.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총괄사장에 김징완(金澄完) 삼성 구조조정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고 이해규(李海揆) 현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영일(李榮一)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양인모(梁仁模) 사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등 7개 계열사는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날 사장과 대표 부사장으로 돼 있는 사장단의 직위 체계를 사장으로 단일화하고 이사보와 이사의 직위를 상무보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계열사 임원의 직급 체계는 이사보→이사→상무→전무→부사장→대표 부사장→사장의 7단계에서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사장의 5단계로 줄어든다.
삼성측은 “임원의 직급체계 변화로 신속한 의사 결정은 물론 일부 승진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사장 李東傑 李洙喆 趙宰說 △전무 金載植 金永煥 安景韓 安柄濟 李在衡 張忠基 池成河 △상무 高相玉 金元植 金鎭煥 成祥和 吳興振 元世鉉 元龍範 李材 李夏榮 李浩宣 林建 鄭基喆 趙性贊 崔慶烈 崔富天 崔重宰 △상무보 金圭相 金塗坤 金榮大 金在玉 金埈泰 金進泰 金淸元 盧誼來 朴炳根 朴昇龍 白宰鉉 辛壽鶴 殷範洙 李權周 李種成 林珉珪 趙在龍
△상무 千璣洙 白英文 △상무보 董賢洙 尹相喆 秋相漢 崔錫雲
△전무 曺治根 △상무 朴大永 權泰震 金義守 △상무보 金顯根 金喆年 韓聖容 金重洙 朴在連
△부사장 朴鐘植 △전무 宋導憲 △상무보 吳成國 康昌烈
△상무 千昞獻 △상무보 金正煥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