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무역선' 복원한다

  • 입력 2001년 3월 9일 18시 37분


1200년 전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던 ‘장보고’의 무역선이 복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장보고의 활약상과 해양개척 정신을 알리기 위해 장보고 대사가 거느렸던 무역선을 실물 4분의 1 크기로 복원해 올해 안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내부에 전시하기로 했다.

이 무역선은 장보고가 청해진 대사로 있으면서 한반도에서 중국 산둥(山東) 지방에 이르는 서해횡단항로와 현해탄을 건너는 대일항로를 개척, 해상무역에 사용했던 배다.

해양부는 지난해 5월 말 아셈 컨벤션센터 광장에 장보고 상징조형물을 설치했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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