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에서 분양중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 쉐르빌’은 이같은 단점을 상당부분 보완,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우선 건물설계 초기단계부터 에너지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에너지 성능진단 컴퓨터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쳤다. 독일의 외단열재 전문생산업체 ‘ST0’사가 개발한 제품과 공법을 적용, 벽체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의 80%를 절감할 예정.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격검침시스템과 통합감시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관리절차를 통합 전산화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사 ‘D&S’의 강 석 대리는 “이같은 계획대로라면 평당 관리비를 서울 강남의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와 비슷한 800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9월 입주예정인 미켈란 쉐르빌은 50∼93평형 792가구로 현재 57∼62평형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600만∼800만원선. 분양가의 10%만 내면 계약할 수 있고, 분양금의 40%까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02―543―3004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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