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세계에서 가장 큰 6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현대 리퍼블릭호’(사진)와 ‘현대 내셔널호’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넘겨받아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현대상선이 이번에 투입하는 선박은 길이 304m, 폭 40m에 평균시속 26.4노트(49km)로 축구장 3배 크기의 항공모함 규모다. 현대상선은 5월과 6월에도 1척씩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 6500TEU급 선박 5척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