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政 만난다... 陳부총리 노동계와 26일 간담회

  • 입력 2001년 3월 25일 18시 59분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재계에 이어 노동계, 금융계와 대화에 나선다.

진 부총리는 2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이남순(李南淳) 한국노총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경제팀 수장(首長) 과 노동계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은 지난해 8월30일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번 노정(勞政) 만남 에서 진 부총리는 구조조정을 포함한 각종 노동현안에 대한 정부방침을 설명하고 노동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노동계와 재계,정부가 상생(相生)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념 경제팀 은 다음달초앤 금융계 주요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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