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금이 합병하면 총자산은 3조원, 자본금은 4000억원, 점포 10개인 최대 종금사가 된다. 리젠트종금은 작년 12월 대주주인 KOL이 진승현 사건과 관련됐다는 이유 등으로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나 영업정지됐었다. 동양현대종금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양사의 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리젠트종금의 영업정지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며 “외국의 기관투자가를 영입함으로써 세계적 투자은행으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