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일의 바스프 등 한국에 투자 가능성이 있는 다국적 기업 232개사의 조속한 투자를 실현시키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파견하는 등 신규 및 재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본기업의 대한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노사문제가 심한 일본계 기업을 지원할 노무 전담반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오사장은 또 “중국과 유럽, 중동, 중남미 등지에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자동차 부품 등 틈새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특히 무역관별 수출목표 관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