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97년∼98년 사이 효성바스프와 한화바스프, 대상그룹의 라이신부문, 동성화학의 폴리올 사업부문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독일 바스프의 한국법인.
지난해 매출 1조 2800억원으로 국내 외투기업중 매출 규모 3위를 차지했다. 생산의 45%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울산 여수 군산 등 3개 지역공장과 서울 사무소 등에 1025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류종열 한국바스프 회장(사진)은 99년 4월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돼 이질적인 기업들의 ‘화학적 통합’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의 전문경영인 부문 ‘한국경영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