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슬림탑은 15인치의 플랫패널 터치스크린을 갖춘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PC로서 특히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포토샵과 아도브 등 그래픽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을 보며 마우스를 따로 움직여야 하는 다른 PC와 달리 첨필로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슬림탑의 스크린은 오로지 첨필에 의해 가해지는 압력에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슬림탑으로 포토샵을 사용하는 경우 첨필에 가하는 힘을 조절함으로써 선의 굵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첨필에 뚜껑을 씌우면 화면에 잘못 그어진 선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한 가지 흠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점.
1기가헤르츠 펜티엄 III 칩과 128메가바이트의 램, 40기가바이트의 하드드라이브, 에서넷 카드, 파이어와이어, 윈도우즈 미 등을 갖춘 슬림탑의 미국 판매가격은 3000달러.로 같은 용량의 델 컴퓨터에 비해 1000 달러 정도 비싼 편이다.(http://www.nytimes.com/2001/04/26/technology/26STA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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