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吳盈敎) KOTRA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지역에 대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430억달러, 일본 227억달러(11.2%증가), 동남아 212억달러(7.2%), 중국 212억달러(15.3%), 중남미 77억달러(16.3%) 등으로 늘려 잡는 등 ‘공격적인’ 국가별 수출목표 관리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또 아비장(코트디부아르) 아순시온(파라과이) 등 수요와 실적이 적은 5개 무역관을 폐쇄하는 한편 기업의 수요가 많은 38개 무역관에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미진출 신흥시장인 카자흐스탄에 무역관을 신설하는 등 국내외 조직을 7월 초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OTRA의 해외무역관은 현재 75개국 101개에서 71개국 97개로 조정된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