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4분기의 산업생산 증가율 등을 종합해볼 때 1·4분기 성장률이 최소한 3%대, 어쩌면 4%대가 가능할 것 같다”면서 “하반기 성장률은 대외변수 등에 따라 상당히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당초 예상한 시나리오 중 최악의 경우를 벗어난 것으로 하반기 경기에 따라 연간 5% 안팎의 경제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에는 대우차가 영업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